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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로나19로 더욱 주목받는 ‘탄력적 공급망’

2020.05.22조회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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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적공급망, 베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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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더욱 주목받는 ‘탄력적 공급망’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는 최근 ‘코로나19의 공급망 교훈’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재와 같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탄력적인(flexible)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긴급 상황에서 생산 중단 등의 위험을 방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오랜 기간 동안 저비용 공급과 최소 재고를 공급망 관리의 핵심으로 삼았지만 이러한 경영전략은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오히려 생산 중단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부터 전 세계가 엮여 있는 공급망의 위험성을 고려해 보다 탄력적인 공급망을 모색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보고서는 “탄력적 공급망을 확보한 기업들은 고객 요구를 더 빠르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가능하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완충비용이 감소해 현금 흐름 및 비용 절약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주요 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모색과 기존 공급망의 탄력성 제고를 위해 많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결정을 통해 공급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연성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LVMH, 버버리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마스크, 의료용 작업복 등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도 원자재 소싱, 제품 설계, 유통 등의 과정에서 유연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베인앤컴퍼니는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 네트워크 민첩성=4차 산업혁명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민첩성을 증진시킨다면 실시간으로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② 디지털 콜라보레이션=클라우드 기반의 공급망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직 내 정보 공유가 자유롭게 이뤄져 의사결정의 질과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미국의 생활용품 기업 프록터앤갬블(P&G)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자연재해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북상할 때 P&G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 및 수요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공장 가동 중단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 피해를 최소화했다.

③ 실시간 네트워크=기업 내 공급망 데이터를 통해 날씨 등에 따른 실시간 수요 변화와 예상 수요를 분석할 수 있다.

④ 빠른 통찰력 제고=네트워크로 축전된 데이터를 통해 위험 시나리오를 모델링해 중단 위험을 최소하고 한 박자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⑤ 신속대응 가능 인력=공급망이 붕괴됐을 때 준비된 인력을 통해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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